• 최종편집 2024-02-27(화)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추진 중인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청년들이 모여들고 청년 점포들이 늘어남에 따라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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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 청년농부스마트팜 현장 방문<사진 경북도 제공>

 

지난 14일에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장재혁 기획조정관이 현장을 찾아 이웃사촌지원센터, 청년농부스마트팜, 청년쉐어하우스 등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창업 청년 점포도 방문했다.

 

장재혁 기획조정관은 경상북도의 이웃사촌시범마을에서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가 어우러지는 패키지 정책을 완성해가고 있음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15일에는 국토연구원 차미숙 연구위원 등 연구진 3명이 행정안전부에서 진행 중인 지방소멸대응대책 수립연구의 우수 대안으로 이웃사촌시범마을을 연구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국토연구원은 이웃사촌지원센터의 역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웃사촌지원센터는 기존주민과 유입 청년의 연결고리이며 행정과 주민의 가교 구실을 맡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의 교육도 담당하고 있어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윤활유 같은 기관이다.

 

국토연구원 차미숙 연구위원은 이웃사촌시범마을이 순항할 수 있는 이유는 인프라 사업과 함께 유입 청년들이 지역에 잘 융화될 수 있는 정서적 환경도 함께 제공, 문화·복지·교육 등 다양한 사업의 유기적인 진행도 큰 장점으로 평했다.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 초기에는 사업 성공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시각도 많았지만, 일자리와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사업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참여 청년이 100명을 넘어서는 등 지방소멸 극복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는 안계평야 경관 농업, 골목 정원조성 및 골목 축제 개최, 청년특화거리조성 등 관계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도 병행해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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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시범마을’에 대한 전국적 관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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