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9-07(화)
 

경상북도와 전라북도는 19일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던 역사의 통로인 전북 무주군 라제통문에서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견인할 동서 횡단철도와 동서 3축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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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사진 경북도 제공>

  

이날 공동건의문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경유 5개 시장·군수는 동서 교통망 조기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동서화합을 위한 철도·도로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동서 교통망이 착수될 때까지 중앙정부에 건의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전북과 경북 유일의 철도망 연결계획인 김천~전주 간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과 조속한 착수와 장기간 표류 중인 대구~전주 간 고속도로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계획 반영을 담고 있다.

 

경북과 전북을 연결하는 철도인 김천~전주 간 철도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수차례 중앙정부에 추진을 건의했으나 추진동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전주~김천간 철도를 신설하게 되면 현재 예타 중인 새만금~군산까지의 새만금항 인입 철도와 대야~익산~전주 간 복선전철을 연결할 수 있으며, 김천에서 전국으로 철도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에서 전주 간 고속도로는 새만금~포항 간 동서 3축 고속도로의 연장선에 있다.

 

포항~대구 구간은 2004년 개통 운영 중이고, 새만금~전주 구간은 2018년 착공해 공사 중에 있으며, 아직 미개통구간인 전주~무주 고속도로는 전북에서 건의 중이다.

 

대구~무주 구간은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2010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두 교통망이 완전히 연결되면 경북과 전북으로 물리적, 시간적 거리가 단축되어 화물과 여객을 신속히 운송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새만금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등 교통망이 연결됨으로써 환서해와 환동해,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신경제 벨트 형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경북과 전북권역의 제조업과 농산물 물동량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등양 지역 간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건의문만으로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려우며, 정치권과의 공조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동서 연결의 시대적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양 지역 주민들의 의지와 역량이 집중될 때 사업의 물꼬를 틔울 수 있다”라며,

 

“상생과 균형발전의 필수요소인 동서 교통망 조기 구축으로 동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동서화합과 문화·경제적 상생발전을 이룰 때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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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경북·전북 손을 맞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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