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7(화)
 

경북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음악창작소(이하 창작소)가 개관 약 1년 만에 지원사업 193건, 대관 134건, 이용객 928명 등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도내 음악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2일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경북웹툰캠퍼스, 경북콘텐츠코리아랩,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경북 콘텐츠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창작소 또한 그 노력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30일 개관한 이후 올해 ▲경북 대중음악 콘텐츠 지원사업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사업 ▲쇼케이스 지원사업 ▲페스티벌 연계사업 ▲홍보 콘텐츠 제작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 프로그램 ▲소규모 페스티벌 ▲시설대관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진행하며 도내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했다.

창작소는 올해 사업 운영을 통해 음악 콘텐츠 창·제작 지원 113건, 공연지원 35건, 후속지원 44건, 교육 운영 6건(교육생 93명), 대관 운영 134건, 이용객 928명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창·제작 지원 5건, 후속지원 5건 등의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창작소는 이를 통해 도내 음악관련 지원에 대한 큰 수요와 여러 방면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내년도 사업 운영에 고려할 계획이다.

'경북 대중음악 콘텐츠 지원사업'은 공모신청 66개 팀, 선정 9개 팀, 대중음악 콘텐츠 제작 98건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도내 대중음악 관련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황리단길 내 복합문화공간, 서울인디뮤직페스타, 경북웹툰캠퍼스와 연계해 개최한 '도내 소규모 페스티벌-STAY.G054×황남동카니발'은 14개 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 추산치 1000여 명을 기록하며 경북 내 타운형 페스티벌의 유치 가능성을 드러냈다.

창작소는 다양한 단체, 행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경북 음악산업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The Grateful Camp, 라이브클럽데이, FLO, 랏도의 밴드뮤직, 롯데백화점 포항점, 영덕문화관광재단 등과 연계해 경북 활동 뮤지션에게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Ableton Live Korea, Class101 등과 연계해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창작소가 개소 후 1년간 진행한 프로그램들의 수치가 숫자를 넘어 도내 음악산업 발전의 실질적인 기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올해 사업 운영으로 확인한 수요와 발전 가능성을 적용해 진행될 내년 창작소의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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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음악산업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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