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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의 수리남, 외교장관과 회담‥"우호관계 증진"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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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와 민족
    2022-11-18
  • 보훈처, "'6·25 정전 70주년' 맞춰 참전유공자에 새 제복 지급 추진"
    [국가보훈처 제공]
    • 보훈
    • 나라와 민족
    2022-11-14
  •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강원도의회 나선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가 나섰다. 교육위원회 김혁동 의원(더불어민주당, 태백2)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예정이다. 본 건의안은 7월 27일 오영훈 국회의원이 135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발의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에는 제주4·3사건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국가 권력에 의해 자행된 최대 규모의 민간인 희생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념 대립과 민족 분단의 현실 속에서 진상규명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 및 보상 등을 통해 피해자들과 제주도민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2000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4·3평화공원 및 평화기념관 설립 등 여러 의미있는 진전에도 불구하고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혁동 의원은 ‘본 의원은 제주4·3사건에 대한 아픔이 단순 제주라는 한정된 지역의 아픔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픔이기에 조속한 진상규명과 피해자와 제주도민 등에 대한 명예회복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강원도의회가 제주4·3사건이라는 아픔을 공감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에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건의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혁동 의원은 ‘타 광역자치단체와의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제주4·3사건의 완벽한 해결을 이끌어 갈등과 반목의 역사를 넘어 통합과 평화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건의안은 9월에 개회되는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 KVPB News
    • KVPB News - 중부권
    • 도의회
    2020-08-27
  • 志于學에서 考終命까지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하고, 三十而立하고 四十而不惑하고, 五十而知天命하고 六十而耳順하고 七十從心所欲不踰矩라.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가 춘추전국시대 사람이니 그 당시 인생 70대면 장수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의역을 하면 “나는 십오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으며 그래서 삼십대에 홀로설 수 있었고, 그것을 통해 사십대에는 이런저런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고, 오십에는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나이가 됐으며, 육십에는 귀가 순해졌으며, 칠십에는 욕심대로 행동을 해도 결코 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없었다”란 의미다. 그럼 먼저 공자가 나이를 이야기한 위의 말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자. ‘吾十有五而志于學’ 십오세라고 했지만 이는 십대에서 이십대가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 나이임을 알려주는 말이다. 이 시기를 잘 채우지 못하면 삼십이 되어서도 결코 모든 일에 홀로서기를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三十而立’ 이란 말을 살펴보자. 먼저 독자는 이 말 또한 공자가 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그 시대는 남자 중심의 세계였으며, 공자는 남자였다는 것을 당연히 의미한다. 최소한 한 가정을 책임지고 뜻을 세워 나라에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삼십대가 됐을 때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은 이미 충족되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자신이 세운 뜻을 펼쳐나가는데 늘 순탄한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이루어간다고 느낄 때 어디선가 유혹의 손길이 온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늘 40대에 이런저런 사회적 유혹은 우리 주변에 늘 도사리고 있다. 왜냐하면 이 시기가 사회초년생을 벗어나 온전히 자신의 뜻을 주장하고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 때이기 때문이다. 공자가 살던 춘추전국시대는 혼란스러운 시대였다.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하루아침에 나라가 섰다가 하루아침에 흔적도 없이 한 나라가 사라지기도 했다. 춘천전국시대 이전에는 주(周)나라를 중심으로 제후국들이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 주나라를 중심으로 제후국들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정치 환경을 조성하고 있을 때 기본 교재 역할을 한 것이 주나라의 예법을 기록한 주례(周禮)였다. 공자는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스러움은 주나라의 예법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남자로 태어나 오십이 됐을 때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을 끝내고 주례를 회복해 천하를 태평스럽게 만드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자의 ‘五十而知天命’에서 지천명(知天命)은 단순히 남자가 오십이 됐을 때 하늘의 뜻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하늘의 뜻, 즉 주례를 회복하는 것을 의미했다. 오늘날 정치상황에서도 공자가 생각했던 지천명(知天命)은 어느 나라에서나 반드시 필요하다. 백성은 걱정염려 없이 평안한 삶을 바라기 때문이다. 공자는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한 지천명(知天命)을 이루기 위해 천하를 떠돌아 다녔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크게 환영받지 못했다. 육십이 되어서도 지천명(知天命)은 이루지 못했다. 그런 공자가 고단한 몸을 이끌고 천하를 유리방황하지만, 듣는 귀는 이제 점점 익어가는 벼처럼 무엇을 들어도 순하게 듣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래서 공자는 ‘六十而耳順’이라고 언급하며 어느 정도 해탈의 경지를 보여주곤 한다. 어쩌면 구약성경의 솔로몬이 전도서를 지으며 ‘Vanity of Vanities, all is vanity’(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한 것을 공자도 느꼈는지 모르겠다. 공자는 드디어 칠십세가 되어서 ‘七十從心所欲不踰矩’라고 말한다. 마음 속에서 어떤 욕구가 일어나 행동을 해도 결코 도를 넘어서지 않는다는 말은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의 경지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그 시간은 누구도 멈출 수 없고, 누구도 이탈할 수 없는 경기장에 놓인 것과 같다. 인간의 수명이 많이 길어져 이제는 많은 이들이 칠십을 넘어 팔순과 구순을 넘어서고 있다. 앞으로 10년 후면 과학은 얼마나 많이 발전해 있을지 가늠조차 힘든 빠른 세상을 살고 있다. 인간수명이 얼마나 늘지 모르겠지만,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는 인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다움의 기본적인 욕구의 마지막 종착지가 고종명(考終命)이다. 제명대로 살다가 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인생을 마감하는 인간의 마지막 소박한 꿈이며 희망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죽음을 맞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이 아닌,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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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문화를 찾아
    2020-05-27

실시간 나라와 민족 기사

  • 보훈심사 기간 '8개월→100일' 단축 추진
    국가보훈처는 군인·경찰·소방관의 보훈심사 기간을 기존 8개월에서 100일로 단축하는 등 '신속 보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군 전역이나 퇴직 6개월 전, 최근 1년 내 사고를 당한 군·경·소방관이 보훈심사를 신청하면 100일 안에 처리하는 전담팀을 내년 1월 중 꾸려 '보훈 심사 신속처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내년 7월부터는 기존처럼 서울·부산 등 5개 보훈병원의 신체검사를 거치지 않고도 상급 종합병원에서 발급 받는 '국가보훈 장해진단서'를 통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게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보훈처는 '찾아가는 보훈심사회의'를 통해 세종시에서만 열리던 회의 장소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이가 많거나 몸이 불편한 신청자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가보훈처는 각종 제도 개선과 전담팀 운영 등을 통해, 오는 2024년 말까지 국가유공자 등록 기간이 평균 8개월에서 6개월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보훈
    • 나라와 민족
    2022-12-05
  • 호국원 건립, 참전 용사·가족 '대환영'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도에만 없는 호국원(국립묘지)이 강원 횡성에 건립돼 도내 참전 용사와 가족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 일원에 2028년까지 2만기 규모의 국립묘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433억 원을 투입해 봉안시설과 현충탑, 현충관, 관리동 등의 시설을 갖춘다. 단순히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만이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며 체험하는 공간,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립묘지가 원거리에 위치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도내 6·25 전쟁 및 월남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국 국립묘지는 현충원 2곳(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제주) 6곳, 민주 묘지 3곳(4·19, 3·15, 5·18), 대구 신암선열공원 등 12곳이다. 2025년에는 연천 현충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전국 국립묘지 13곳 중 강원도만 유일하게 호국원이 없었던 셈이다. 강원은 6·25 전쟁 당시 인명피해가 전남에 이어 2번째로 컸다. 호국원 안장 대상자는 도내 1만7천960여 명으로 인구 대비 안장 대상자 비율은 1.1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어 이천호국원 등 다른 지역 국립묘지를 이용하거나 개인 묘지 안장으로 장지를 선택해야 했다. 그나마 이천호국원이 강원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웠지만 2017년 4월 만장 된 이후 도내 참전용사와 유족들은 원거리 안장에 대한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 10년간 도내 대상자 중 다른 지역 국립묘지에 안장된 비율은 5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도는 도내 국립묘지 조성을 지속해서 요청한 끝에 지난해 강원권 호국원 건립을 끌어냈다. 호국원 유치전에는 횡성군, 양구군, 영월군 등 3곳이 뛰어들어 경쟁을 펼친 결과 횡성군이 낙점됐다. 호국원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된 횡성군은 크게 반기고 있다. 국립묘지가 조성되면 안장자의 유족뿐만 아니라 학생, 시민 등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라나는 세대에게 안보 교육 및 나라 사랑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지역주민 종사자 채용 및 시설공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1일 "참전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반드시 2028년 개원될 수 있도록 토지 보상은 물론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인허가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보훈
    • 나라와 민족
    2022-12-02
  • 국가유공자 보훈예우수당 증액..?
    서울 서대문구는 국가보훈대상자 1천600여 명에게 전액 구비로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이달부터 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서대문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서울시 등 다른 보훈 관련 조례에 따라 수당을 받는 경우에도 구의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은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며 "앞으로 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보훈
    • 나라와 민족
    2022-11-30
  • 12주년, 연평도 포격전 유공자·지역민 한방의료 지원
    국가보훈처는 연평도 포격전 12주년을 맞아 연평도 거주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대상 한방의료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연평도 내 연평종합회관에서 23일 진행되는 한방의료 지원에는 자생한방병원 한방의료진 17명이 참여해 침 치료, 한약 배부, 상담 등을 제공한다. 보훈처와 자생한방병원은 또 이날 연평부대를 방문해 부대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연평도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 최남식 옹 자택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은 정부는 물론 우리 사회공동체 모두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에 맞서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한 전투로, 서정우 하사·문광욱 일병 등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보훈
    • 나라와 민족
    2022-11-22
  • 영화의 수리남, 외교장관과 회담‥"우호관계 증진"
    외교부 제공
    • 보훈
    • 나라와 민족
    2022-11-18
  • 순국선열, 서대문형무소 옥사 안에서 첫 개최
    국가보훈처는 내일(17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옥사에서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부 기념식으로는 최초로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됐던 서대문형무소 옥사 내부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의 길 새로운 길'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등 3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말씀 낭독과 독립유공자 포상, 만세 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제정했던 '순국선열 공동기념일'을 기반으로 광복 이후 유족회를 중심으로 추모행사가 치러져 왔고, 1997년 정부 기념일로 제정된 뒤보훈처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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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와 민족
    2022-11-16
  • 보훈처, "'6·25 정전 70주년' 맞춰 참전유공자에 새 제복 지급 추진"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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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4
  •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강원도의회 나선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가 나섰다. 교육위원회 김혁동 의원(더불어민주당, 태백2)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예정이다. 본 건의안은 7월 27일 오영훈 국회의원이 135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발의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에는 제주4·3사건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국가 권력에 의해 자행된 최대 규모의 민간인 희생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념 대립과 민족 분단의 현실 속에서 진상규명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 및 보상 등을 통해 피해자들과 제주도민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2000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4·3평화공원 및 평화기념관 설립 등 여러 의미있는 진전에도 불구하고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혁동 의원은 ‘본 의원은 제주4·3사건에 대한 아픔이 단순 제주라는 한정된 지역의 아픔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픔이기에 조속한 진상규명과 피해자와 제주도민 등에 대한 명예회복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강원도의회가 제주4·3사건이라는 아픔을 공감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에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건의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혁동 의원은 ‘타 광역자치단체와의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제주4·3사건의 완벽한 해결을 이끌어 갈등과 반목의 역사를 넘어 통합과 평화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건의안은 9월에 개회되는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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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VPB News - 중부권
    • 도의회
    2020-08-27
  • 志于學에서 考終命까지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하고, 三十而立하고 四十而不惑하고, 五十而知天命하고 六十而耳順하고 七十從心所欲不踰矩라.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가 춘추전국시대 사람이니 그 당시 인생 70대면 장수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의역을 하면 “나는 십오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으며 그래서 삼십대에 홀로설 수 있었고, 그것을 통해 사십대에는 이런저런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고, 오십에는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나이가 됐으며, 육십에는 귀가 순해졌으며, 칠십에는 욕심대로 행동을 해도 결코 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없었다”란 의미다. 그럼 먼저 공자가 나이를 이야기한 위의 말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자. ‘吾十有五而志于學’ 십오세라고 했지만 이는 십대에서 이십대가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 나이임을 알려주는 말이다. 이 시기를 잘 채우지 못하면 삼십이 되어서도 결코 모든 일에 홀로서기를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三十而立’ 이란 말을 살펴보자. 먼저 독자는 이 말 또한 공자가 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그 시대는 남자 중심의 세계였으며, 공자는 남자였다는 것을 당연히 의미한다. 최소한 한 가정을 책임지고 뜻을 세워 나라에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삼십대가 됐을 때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은 이미 충족되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자신이 세운 뜻을 펼쳐나가는데 늘 순탄한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이루어간다고 느낄 때 어디선가 유혹의 손길이 온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늘 40대에 이런저런 사회적 유혹은 우리 주변에 늘 도사리고 있다. 왜냐하면 이 시기가 사회초년생을 벗어나 온전히 자신의 뜻을 주장하고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 때이기 때문이다. 공자가 살던 춘추전국시대는 혼란스러운 시대였다.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하루아침에 나라가 섰다가 하루아침에 흔적도 없이 한 나라가 사라지기도 했다. 춘천전국시대 이전에는 주(周)나라를 중심으로 제후국들이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 주나라를 중심으로 제후국들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정치 환경을 조성하고 있을 때 기본 교재 역할을 한 것이 주나라의 예법을 기록한 주례(周禮)였다. 공자는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스러움은 주나라의 예법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남자로 태어나 오십이 됐을 때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을 끝내고 주례를 회복해 천하를 태평스럽게 만드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자의 ‘五十而知天命’에서 지천명(知天命)은 단순히 남자가 오십이 됐을 때 하늘의 뜻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하늘의 뜻, 즉 주례를 회복하는 것을 의미했다. 오늘날 정치상황에서도 공자가 생각했던 지천명(知天命)은 어느 나라에서나 반드시 필요하다. 백성은 걱정염려 없이 평안한 삶을 바라기 때문이다. 공자는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한 지천명(知天命)을 이루기 위해 천하를 떠돌아 다녔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크게 환영받지 못했다. 육십이 되어서도 지천명(知天命)은 이루지 못했다. 그런 공자가 고단한 몸을 이끌고 천하를 유리방황하지만, 듣는 귀는 이제 점점 익어가는 벼처럼 무엇을 들어도 순하게 듣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래서 공자는 ‘六十而耳順’이라고 언급하며 어느 정도 해탈의 경지를 보여주곤 한다. 어쩌면 구약성경의 솔로몬이 전도서를 지으며 ‘Vanity of Vanities, all is vanity’(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한 것을 공자도 느꼈는지 모르겠다. 공자는 드디어 칠십세가 되어서 ‘七十從心所欲不踰矩’라고 말한다. 마음 속에서 어떤 욕구가 일어나 행동을 해도 결코 도를 넘어서지 않는다는 말은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의 경지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그 시간은 누구도 멈출 수 없고, 누구도 이탈할 수 없는 경기장에 놓인 것과 같다. 인간의 수명이 많이 길어져 이제는 많은 이들이 칠십을 넘어 팔순과 구순을 넘어서고 있다. 앞으로 10년 후면 과학은 얼마나 많이 발전해 있을지 가늠조차 힘든 빠른 세상을 살고 있다. 인간수명이 얼마나 늘지 모르겠지만,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는 인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다움의 기본적인 욕구의 마지막 종착지가 고종명(考終命)이다. 제명대로 살다가 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인생을 마감하는 인간의 마지막 소박한 꿈이며 희망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죽음을 맞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이 아닌,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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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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