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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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국원 건립, 참전 용사·가족 '대환영'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도에만 없는 호국원(국립묘지)이 강원 횡성에 건립돼 도내 참전 용사와 가족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 일원에 2028년까지 2만기 규모의 국립묘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433억 원을 투입해 봉안시설과 현충탑, 현충관, 관리동 등의 시설을 갖춘다. 단순히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만이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며 체험하는 공간,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립묘지가 원거리에 위치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도내 6·25 전쟁 및 월남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국 국립묘지는 현충원 2곳(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제주) 6곳, 민주 묘지 3곳(4·19, 3·15, 5·18), 대구 신암선열공원 등 12곳이다. 2025년에는 연천 현충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전국 국립묘지 13곳 중 강원도만 유일하게 호국원이 없었던 셈이다. 강원은 6·25 전쟁 당시 인명피해가 전남에 이어 2번째로 컸다. 호국원 안장 대상자는 도내 1만7천960여 명으로 인구 대비 안장 대상자 비율은 1.1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어 이천호국원 등 다른 지역 국립묘지를 이용하거나 개인 묘지 안장으로 장지를 선택해야 했다. 그나마 이천호국원이 강원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웠지만 2017년 4월 만장 된 이후 도내 참전용사와 유족들은 원거리 안장에 대한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 10년간 도내 대상자 중 다른 지역 국립묘지에 안장된 비율은 5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도는 도내 국립묘지 조성을 지속해서 요청한 끝에 지난해 강원권 호국원 건립을 끌어냈다. 호국원 유치전에는 횡성군, 양구군, 영월군 등 3곳이 뛰어들어 경쟁을 펼친 결과 횡성군이 낙점됐다. 호국원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된 횡성군은 크게 반기고 있다. 국립묘지가 조성되면 안장자의 유족뿐만 아니라 학생, 시민 등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라나는 세대에게 안보 교육 및 나라 사랑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지역주민 종사자 채용 및 시설공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1일 "참전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반드시 2028년 개원될 수 있도록 토지 보상은 물론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인허가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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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와 민족
    2022-12-02
  • [포토뉴스] 포천의 억새밭을 가다...'으악새'
    억새 딴이름: 새, 으악새 분 포: 전국 산이나 들 꽃 색 : 자주빛을 띠는 황갈색 또는 은빛 잎 개화기 : 9월 ~10월 크기: 높이 1~2m “아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의 ‘으악새’가 ‘으악으악’ 하며 우는 새의 일종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으악새’는 바람에 흩날리는 늦가을의 청취를 대변하는 역새를 가리킨다는 설이 있습니다. ‘억새’라는 이름처럼 좁고 긴 잎에는 아주 작은 가시가 있어 베이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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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문화를 찾아
    • 전통공연
    2022-12-02
  • [이슈]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 노동당 간부 3명을 대북 제재 명단에 올렸다.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일(현지시간) 대북 제재 명단에 전일호 국방과학원 당위원회 위원장, 유진 전 당 군수공업부장, 김수길 전 군 총정치국장 등 3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들이 북한의 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2017년 이후 북한의 여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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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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