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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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심사 기간 '8개월→100일' 단축 추진
    국가보훈처는 군인·경찰·소방관의 보훈심사 기간을 기존 8개월에서 100일로 단축하는 등 '신속 보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군 전역이나 퇴직 6개월 전, 최근 1년 내 사고를 당한 군·경·소방관이 보훈심사를 신청하면 100일 안에 처리하는 전담팀을 내년 1월 중 꾸려 '보훈 심사 신속처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내년 7월부터는 기존처럼 서울·부산 등 5개 보훈병원의 신체검사를 거치지 않고도 상급 종합병원에서 발급 받는 '국가보훈 장해진단서'를 통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게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보훈처는 '찾아가는 보훈심사회의'를 통해 세종시에서만 열리던 회의 장소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이가 많거나 몸이 불편한 신청자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가보훈처는 각종 제도 개선과 전담팀 운영 등을 통해, 오는 2024년 말까지 국가유공자 등록 기간이 평균 8개월에서 6개월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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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와 민족
    2022-12-05
  • 대한서바이벌 주관,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성료
    지난 3일 개막한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2022 IISF)이 양 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사)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개최후 종료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관객들에게 전면 개방되는 행사로 보라미TV, 원샷한솔, 채코제, 자덕녀,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단앤조엘, 미겔, 코메리칸, 일리야, 아마르팀 등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하는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5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전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1홀에서 폐막식과 함께 IISF 크리에이터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새로운 지평선' 부문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유튜버 '채코제'가, '가족 콘텐츠' 부문은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보라미TV'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튜버 채코제는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땐 카메라 한대가 전부였는데 4년의 시간이 흘렀다"면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라미TV는 "유튜버를 하면서 힘들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앞으로 더 멋진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엔 국내외 최정상 크리에이터가 대거 참여했다. 한편, 이번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행사에 주관을 맞은 서바이벌 김재만 위원장은 참여 목적으로 인체 무해하고 안전한 놀이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로 특히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 예방과 건강성 회복을 위한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뜨거운 가족애’라는 스토리텔링으로 한층 더 진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 대상 및 인원으로는 초등학생 이상, 일반인 누구나 (가족 또는 팀 )으로 좋은 인성을 높여 줄 수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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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일반
    • 문화.행사
    2022-12-05
  • 호국원 건립, 참전 용사·가족 '대환영'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도에만 없는 호국원(국립묘지)이 강원 횡성에 건립돼 도내 참전 용사와 가족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 일원에 2028년까지 2만기 규모의 국립묘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433억 원을 투입해 봉안시설과 현충탑, 현충관, 관리동 등의 시설을 갖춘다. 단순히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만이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며 체험하는 공간,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립묘지가 원거리에 위치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도내 6·25 전쟁 및 월남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국 국립묘지는 현충원 2곳(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제주) 6곳, 민주 묘지 3곳(4·19, 3·15, 5·18), 대구 신암선열공원 등 12곳이다. 2025년에는 연천 현충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전국 국립묘지 13곳 중 강원도만 유일하게 호국원이 없었던 셈이다. 강원은 6·25 전쟁 당시 인명피해가 전남에 이어 2번째로 컸다. 호국원 안장 대상자는 도내 1만7천960여 명으로 인구 대비 안장 대상자 비율은 1.1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어 이천호국원 등 다른 지역 국립묘지를 이용하거나 개인 묘지 안장으로 장지를 선택해야 했다. 그나마 이천호국원이 강원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웠지만 2017년 4월 만장 된 이후 도내 참전용사와 유족들은 원거리 안장에 대한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 10년간 도내 대상자 중 다른 지역 국립묘지에 안장된 비율은 5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도는 도내 국립묘지 조성을 지속해서 요청한 끝에 지난해 강원권 호국원 건립을 끌어냈다. 호국원 유치전에는 횡성군, 양구군, 영월군 등 3곳이 뛰어들어 경쟁을 펼친 결과 횡성군이 낙점됐다. 호국원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된 횡성군은 크게 반기고 있다. 국립묘지가 조성되면 안장자의 유족뿐만 아니라 학생, 시민 등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라나는 세대에게 안보 교육 및 나라 사랑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지역주민 종사자 채용 및 시설공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1일 "참전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반드시 2028년 개원될 수 있도록 토지 보상은 물론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인허가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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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와 민족
    2022-12-02
  • [포토뉴스] 포천의 억새밭을 가다...'으악새'
    억새 딴이름: 새, 으악새 분 포: 전국 산이나 들 꽃 색 : 자주빛을 띠는 황갈색 또는 은빛 잎 개화기 : 9월 ~10월 크기: 높이 1~2m “아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의 ‘으악새’가 ‘으악으악’ 하며 우는 새의 일종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으악새’는 바람에 흩날리는 늦가을의 청취를 대변하는 역새를 가리킨다는 설이 있습니다. ‘억새’라는 이름처럼 좁고 긴 잎에는 아주 작은 가시가 있어 베이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포토뉴스
    • 전통문화를 찾아
    • 전통공연
    2022-12-02
  • [이슈]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 노동당 간부 3명을 대북 제재 명단에 올렸다.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일(현지시간) 대북 제재 명단에 전일호 국방과학원 당위원회 위원장, 유진 전 당 군수공업부장, 김수길 전 군 총정치국장 등 3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들이 북한의 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2017년 이후 북한의 여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설명했다.
    • 보훈
    • 보훈일반
    • 사회일반
    2022-12-02
  • 출퇴근 아슬하게, 서울 지하철 파업…대부분 정상운행
    30일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갔지만 대체 인력 투입으로 출근 시간대 운행 차질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인 이날 오전 7시 1호선은 상행선(소요산 방면)은 8분, 하행선(천안·인천 방면)은 5분가량 지연 운행되고 있다. 나머지 2∼8호선은 사측의 대체인력 투입으로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인력을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집중적으로 투입해 운행률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 인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낮 시간대 운행률은 평상시의 72.7%, 퇴근 시간대(오후 6∼8시)는 평상시의 85.7% 수준으로 낮아진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을 30∼60분 연장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역사에는 전세버스를 배치해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전날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이날 주간 근무가 시작되는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나섰다.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전날 사측이 제시한 구조조정 유보와 인력 충원 방안을 두고 8시간 동안 실무협상을 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오후 10시께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한다. 이번 파업은 1∼8호선에서만 진행된다. 파업에는 양대 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통합노조가 참여한다. 두 노조의 조합원은 1만3천여 명으로 전체 공사 직원의 약 80%를 차지한다. 도시철도(지하철)가 관계 법령에 따른 필수공익사업장인 만큼 노사 간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평일 약 9천700명, 휴일 1만4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노조는 예상했다. 공사 노조는 파업에 앞서 이달 24일부터 '2인 1조' 근무와 안전운행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같은 날 코레일이 속한 철도노조도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을 중심으로 전날까지 평균 5∼30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대로 12월 2일 파업에 들어가면 운행 차질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운영 열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호선 80%, 3호선 25%, 4호선 30% 수준이다. 시는 파업이 8일 이상 이어져도 출근 시간은 평상시 운행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 보훈
    • 보훈일반
    2022-11-30
  • [72년의 영웅귀환] '12월 전쟁영웅' 장진호전투 英 드라이스데일 대령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격전지였던 장진호 전투에서 미 제1해병사단의 퇴로를 확보하고 중공군의 남하를 지연해 흥남 철수작전 성공에 기여한 영국 해병대의 더글러스 드라이스데일 대령(1916~1990)을 '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라이스데일 대령은 영국 제41해병 독립특공대 특공대장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1950년 9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참전한 드라이스데일 대령(당시 계급 중령)은 1950년 10월 1일, 미국 극동해군사령부의 명령으로 부대원 67명을 직접 이끌고 함경남도에서 흥남 기습침투작전에 참여했다. 드라이스데일 대령이 지휘하는 코만도 대원들은 미국 잠수함(USS) 퍼치함에 승함해 목표지점 인근 해안까지 접근한 뒤 고무보트로 갈아타고 적진에 상륙, 철로와 터널을 폭파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특히 장진호 전투에서 미국 제1해병사단이 하갈우리에서 중공군에 포위돼 전멸할 위기에 처하자 '드라이스데일 특수임무부대'를 이끌고 중공군에 맞서 하갈우리 지역으로 진격했다. 이때 드라이스데일 대령은 적의 사격에 부상하고도 중공군의 맹렬한 공격을 뚫고 사단 지휘소에 합류, 작전 수행에 필요한 병력 보강과 방어는 물론 중공군의 남하 지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후 흥남 철수작전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탈출로인 하갈우리가 방어된 덕분에 북쪽의 유담리, 덕공고개에 진출한 미 해병대의 퇴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유엔군의 전투력 보존에도 크게 공헌했다. 이러한 공로로 드라이스데일 대령은 1951년 영국 무공훈장을, 1955년 미국 은성무공훈장을 각각 받았다. 정부는 작년 6월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 보훈
    • 한국전쟁
    2022-11-30
  • [기억하기..] '12월 독립운동가' 김상태·신태식·김동신
    국가보훈처는 1907년 일어난 정미의병 등에서 항일 구국운동을 펼친 김상태·신태식·김동신 선생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1907년 일제의 고종 강제퇴위, 정미조약 강제체결, 군대해산 등에 반발해 정미의병이 봉기하자 일제에 맞서 나라를 위해 항쟁을 펼쳤다. 충북 단양에서 태어난 김상태(1862~1911) 선생은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선포에 항거해 경북 문경에서 이강년 의진(의병진영) 중군장으로 의병에 참여했으며 이강년과 함께 유인석의 제천의병에서도 활동했다. 1907년 정미의병이 발생하자 제천·단양 일대의 의병을 규합해 이강년 의진에 합류했고, 그해 12월 이강진 의진이 해산하자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이듬해 이강년이 순국하자 남은 병력을 규합해 단양군 지역에서 친일파를 처단하고 일본군을 공격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1911년 6월 풍기군에서 체포돼 대구로 압송됐고 대구지방재판소에서 사형선고를 받아 9월 순국했다. 2020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신태식 선생의 생가와 선생이 지은 창의가 표지 경북 문경 출생인 신태식(1864~1932) 선생은 1895년 을미의병이 발생하자 문경 농암(籠岩)장터에서 문경·상주 지역의 일제 밀정을 처단했다. 1907년 정미의병이 봉기하자 단양에서 의병 수백 명을 모아 도대장(道大將)이 돼 이강년 의진에 합류해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고, 울진과 평해로 이동해 신돌석과 함께 삼척에서 활동했다. 1908년 9월 홍주 전투에서 싸웠으며 그해 12월 포천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왼쪽다리에 총상을 입고 일본군에 붙잡혔다. 이듬해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상고해 10년으로 감형돼 1918년 출소했다. 출소 이후 1920년 9월 독립운동의 재정 후원을 위한 비밀결사 조직인 조선독립운동후원의용단의 경상북도 단장을 맡아 군자금을 모금해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에 지원하기도 했다. 1922년 11월 의용단이 일제 경찰에게 발각돼 대구 감옥에 수감,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충남 회덕에서 태어난 김동신(1871~1933) 선생은 1907년 8월 의병 80여 명을 이끌고 기삼연, 고광순과 함께 본격적인 의병 활동을 시작했다. 민긍호의 지원으로 의진을 강화한 선생은 구례 주재소를 습격해 일본군을 격퇴했으며 순창 우편취급소와 분파소를 공격하는 등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활동했다. 의진의 활약상에 각지에서 의병이 합류해 1천여 명에 이르는 부대로 규모가 확대되자 선생은 충청·전라·경상도를 아우르는 삼남의병대장으로 불렸다. 1908년 2월 일제의 대대적인 체포작전에도 의진이 건재했으나 선생이 고향으로 돌아와 신병 치료를 받던 중 일제에 체포돼 공주지방재판소에서 내란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김상태 선생과 신태식 선생에게 각각 1963년과 1968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동신 선생은 1977년에 같은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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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백마고지서 돌아온 故김용일 이등중사
    전우와 한 참호에서 전사해 70년간 함께 묻혀 있었던 6·25전쟁 참전용사의 신원이 확인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 7월 백마고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고(故) 김용일 이등중사로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1일 신원 확인 소식이 전해졌던 고 편귀만 하사와 같은 참호(개인호)에서 70년 동안 함께 있다가 발굴돼 연속으로 신원이 파악됐다. 발굴 당시 두 군인의 유해는 나란히 붙어 있었고, 주변에서 M1 소총 등 유품 91점이 나왔다. 김 이등중사 유해는 참호에서 웅크린 자세로 가슴 부위에 팔을 모은 모습의 완전한 형태로 발견됐다. 머리뼈 위에 철모, 발뼈에는 전투화 밑창, 정강이뼈에는 고무링이 둘러매어져 있는 등 유품들이 생전 착용 위치를 유지한 모습이었다. 가슴에 모인 아래팔뼈 안쪽에서 고인 성명이 선명히 새겨진 인식표가 발견됨에 따라 신원을 특정하고 친손자의 유전자와 비교, 가족관계를 확인했다. 편 하사 유해 역시 머리와 가슴을 앞으로 숙인 채 다리를 구부려 앉아 있는 모습으로 발굴됐다. 함께 발견된 만년필에 새겨진 편 하사의 이름이 식별돼 신원이 특정됐다. 김 이등중사와 편 하사는 국군 9사단 30연대 소속으로 1952년 10월 6∼15일 치러진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당시 9사단과 중공군이 7차례나 고지의 주인을 바꿔가며 6·25전쟁 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를 펼쳤고, 9사단은 12차례 공방전 끝에 고지 확보에 성공했으나 김 이등중사와 편 하사는 이 전투에서 전사했다. 김 이등중사는 충북 괴산에서 6남 6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인근 마을에 살던 배우자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가 막내딸 출생 한 달 만인 1952년 3월 육군에 입대, 먼 길을 떠났다. 친손자 김정덕 씨는 "아버지가 3살 때 할아버지가 입대하셔서 아버지도 기억에는 없으셨지만, 할아버지를 매우 보고 싶어 하셨다"며 "손자인 제가 장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이등중사의 신원확인 통보 행사인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이날 경기 부천 유가족 자택에서 열린다. 국유단은 유해 신원 확인에 국민 참여가 필요하다며 전화(☎ 1577-5625)나 인근 보건소·보훈병원·군병원 등으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하나 거동 불편, 생계 등 이유로 방문이 어려우면 국유단이 직접 찾아갈 수도 있다.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은 2000년 4월 시작됐고 지금까지 전사자 20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백마고지에서는 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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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국가유공자 보훈예우수당 증액..?
    서울 서대문구는 국가보훈대상자 1천600여 명에게 전액 구비로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이달부터 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서대문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서울시 등 다른 보훈 관련 조례에 따라 수당을 받는 경우에도 구의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은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며 "앞으로 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보훈
    • 나라와 민족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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